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크게 기뻐할 것도
너무 슬퍼할 일도 없이
만사 초연하자고 마음 먹지만
소리내어 웃을 수 있는 기쁨보다
혼자만 힘든 것 같은 슬픔이
더 크게 느껴지는 것은
일상의 편안함에
길들여졌기 때문이리라
밤낮 사립문 열어 두고도
넉넉하기만 하던 가난의 시간보다
특수열쇠, 보안카메라..에도
마음 불안한 것은
쩔렁거리는 열쇠의 무게만큼이나
마음의 문 꼭꼭
잠그고 사는 탓이리라
슬픔뒤에 행복이 온다는 것을
아는 사람과
인간적인 소통을 꿈꾸기엔
문이 열려야 한다는 것을 아는 사람은
이미 행복의 번호표를
손에 쥔 사람이리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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빨리빨리 가려고
주변을 돌아보지 못하고 채찍질만 하는 사람은
주변을 돌아보지 못하지요.
어쩌면 가난했던 어린시절을 벗어나려는 발버둥이 아닌가 싶습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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